미국 NASA 엘니뇨 본격화
"엘니뇨는 이제 막 발생했고, 우리는 대기 중에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멈추지 않는 한 기온은 계속 상승할 것"
세계 곳곳 엘니뇨 본격화
미국 NASA 과학자들이 엘니뇨의 영향으로 내년 지구 온도가 올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이 장마철 폭우로 큰 피해가 났다. 인도는 우기지만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비가 왔으며 유럽은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로마는 기온이 41.8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기온을 세웠으며 남부의 시칠리아 섬은 47도 스페인은 44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도 집 밖에 나가기 어려울 정도의 고온이 계속되는 등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50도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는 진작에 50도를 넘었고 아리조나주의 피닉스는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중동 이란은 체감온도 66.7도를 기록했으며 이집트와 시리아 등에서도 폭염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온열 질환 사망자
지난해 유럽에서 온열 질환 사망자는 6만명 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얼마 전 WHO도 무더위와 이로 인한 의료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관련 기구와 협력하고 있다로 밝혔다.
또 다른 바이러스
엘니뇨 현상으로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 증가가 했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경제에 악영향?
뉴욕타임스는 기후 변화로 경제 활동이 저해되고 세수도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신문은 지구 온도 상승이 노동 생산성 감소, 농작물 피해, 또 무역에서의 장애, 투자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폭염 대처법
장마와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냉방병과 열사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더위는 수면 장애와 두통, 어지럼증, 감기까지 유발할 수 있다.
1) 수분 보충
몸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는것 같더라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2) 적절한 에어컨 사용
여름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체력 소모가 심해진다. 이로 실내 온도를 24~26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내의 온도 차이는 5~6도 이내 범위 내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자외선 차단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