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우울증 최근 5년 동안 35.1%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국내 우울증 환자가 35.1%, 불안장애 환자는 32.3% 증가했다.
OECD 국가 중 우울증 발생률 1위
OECD 국가 중 우울증 발생률 1위는 대한민국이다.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매우 위태롭다. 올해 들어 발생한 끔찍한 사건 사고가 이것을 반증한다.
한국인은 우울증 진단을 받아도 우울증이 아니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예민한가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자신은 매우 예민하다고 말한다. 서양과 다른 우리나라 우울증의 특징이다.
한국인의 우울증을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이 우울증은 자신의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며 매우 예민한 특성을 나타낸다.
예민해서 아프다?
충동과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생로병사에 나온 분은 어머니를 생각하면 불쑥 떠오르는 옛 기억에 화가 나기도 하고 칼을 보면 누군가를 찌를 것만 같은 생각에 불안하다. 불상사를 막기 위해 생로병사의 비밀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다른 사람은 글씨를 반듯하게 자로 댄 듯 맞춰 쓰고 사고가 날 것 같은 걱정 때문에 문단속과 인덕션을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강박행동 때문에 힘들어한다.
예민함의 원인은 "뇌"
우리의 뇌 중심에 있는 변연계는 기쁨과 슬픔, 분노를 필터 없이 느끼게 해주어 "감정의 뇌"로 불린다. 변연계에서 만들어지는 본능적인 충동은 전두엽이 조절한다. 감정을 조절해 주는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변연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우울, 불안, 공황 같은 증상을 겪게 된다.
우울증 극복 방법
규칙적인 운동
우울증 걸렸을때 이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하여 집안에서 나와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그중 규칙적인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단련해 주고, 엔돌핀을 생산해 우울감을 해소해 주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햇빛을 볼 수 있는 낮에 조깅을 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면 입맛이 사라지고 식사를 거를 수 있기도 한다. 하지만 식사를 거르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며 노인의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됨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매우 크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한 영양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면역력을 향상해 주는데 효과적이다.
적정 수면 시간
부족한 수면량은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 그러나 수면부족 뿐 아니라 과수면 또한 우울증 유병률을 높인다. 적정 수면량이 매우 중요하다. 별다른 원인이 없는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통상적 권장 수면시간 7~8시간 보다 너무 적거나 지나치게 많은지 체크해 보라.
규칙적인 일기 및 메모
내가 오늘 했던 일, 또는 느꼈던 일을 꾸준히 메모로 남겨봐라. 전자기기에 기록하는것도 좋지만 종이에 연필이나 펜으로 사각사각 기록해 보라. 기록하다 보면 자신의 고통의 원이나 무엇인지 스스로 찾게 되며 자신과 고통을 동일시하지 않게 된다. 또 과거의 잘못된 습관적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닥쳐오는 상황에도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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