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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록/AI 공부

[이슈] 중국 AI, 딥시크 등장으로 챗GPT 위기?

by 둥근얼굴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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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0일에 공개된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인 딥시크(DeepSeek) R1 소식이 핫합니다.

기존 오픈 AI의 챗GPT를 위협하고 있고, 엔비디아의 주가가 17%가 폭락하여 5890억 달러가 증발할 정도라고 합니다.

 

출처 : 딥시크(deepseek) 홈페이지

 

 왜 이슈이고, R1 모델이 무엇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R1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투자된 비용입니다. 기존 AI모델의 경우 개발비용이 거의 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가 소요되는데 비해, R1의 개발 비용은 약 557만 달러로 최대 1/20의 적은 비용을 투입하여, 일명 중국 저비용 인공지능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엔비디아와 같은 고가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커보입니다. 그래서 앞서 설명드린 대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이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중국에 엔비디어와 AMD에 AI관련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을 금지하여 오히려 중국의 저비용 AI모델 개발을 자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이데일리

 

딥시크의 설립자인 량원펑(梁文锋)에 대해서도 이슈인데요. 85년 생으로 공학 분야 명문대, 저장대 정보전자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량원펑은 대학 시절부터 AI와 금융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금융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대학 친구들과 함께 헤지펀드를 설립하여 컴퓨터 트레이딩에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였는데 이 펀드가 크게 성공해 이후 딥시크 설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픈 AI의 샘 알트먼 또한 가격 대비 성능이 인상적이라며 좋은 평가를 하면서 새로운 경쟁자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AI시장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연상시키는 재밌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R1의 발표가 향후 AI시장에 어떠한 반향을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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