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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독서 기록

AI 시대에 우리는 왜 '진짜 공부'를 해야 할까? (feat. 독학이라는 세계)

by 둥근얼굴 202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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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챗GPT 같은 AI에게 질문만 던지면 1초 만에 완벽에 가까운 답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에 우리는 왜 굳이 귀찮게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책을 읽고, 탐구를 해야 할까요?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책 <독학이라는 세계>는 이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아주 명쾌한 답을 내려줍니다.

오늘은 이 책의 핵심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 제 삶에 바로 적용할 단 한 가지 포인트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 <독학이라는 세계> 핵심 내용 요약

이 책에서 말하는 '독학'과 '독서'의 본질은 크게 3가지 흐름으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1. '진짜 공부'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 스스로 탐구해야 '나' 자신이 된다: AI가 답을 주더라도 직접 묻고 찾아 헤매지 않으면 진실에 닿을 수 없습니다. 질문을 멈추면 우리의 사고도 멈추게 됩니다.
  • 공식 암기가 아닌 증명하는 과정: 진짜 공부란 피타고라스 공식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스스로 증명해 보려는 시도와 같습니다.
  • 전이되는 능력: 학문으로 단련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꼼꼼한 관찰, 추론, 지구력, 다양한 시선 등 '능력'이 길러지며, 이 능력은 다른 분야에서도 훌륭하게 활용됩니다.

2.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내 생각과 일치하는 쉬운 책만 읽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혀 접해보지 않은 낯선 책을 읽어야 내가 몰랐던 사고방식과 지식을 얻고 지적 인내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 고전과 오리지널의 힘: 대다수의 명칭만 익히는 교과서를 넘어, 역사적 인물이 직접 쓴 원전(오리지널)을 읽어야 상상력이 확장됩니다. 특히 고전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가장 훌륭한 재료입니다.
  • 독서의 효율을 높이는 시간: 독서는 차분한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자기 1~2시간 전에 하는 독서가 아침이나 낮보다 기억에 훨씬 잘 남습니다.

3. 정보가 지식이 되고, 지식이 교양이 되기까지

  • 정보 vs 지식: 정보는 시시각각 변하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이것이 쌓여 형성된 '지식'은 언제나 유효하고 응용의 폭이 넓어 쉽게 낡지 않습니다.
  • 교양인의 진짜 조건: 지식이 많다고 해서 교양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교양은 '가진 지식을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지식을 지혜로 바꾸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로 드러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교양인입니다.

 

💡 내 삶에 적용할 단 한 가지 포인트

이 책을 읽고 제 삶과 일상에 당장 적용하기로 다짐한 딱 한 가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눈으로만 읽지 말고, 불완전하더라도 반드시 메모하며 '생각'하기!

 

책에서는 "메모는 사고가 진행 중이라는 표시다"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다독)은 '독서'라는 행위에 그칠 뿐, 진정한 내 것으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책을 읽을 때 단어나 짧은 토막글, 심지어 명확하지 않은 불완전한 문장이라도 무조건 적으려고 합니다. 쓰는 행위 자체가 뇌를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일치하지 않거나 조금 어려운 책을 만나더라도 피하지 않고, 메모를 통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독서'를 '사고'로 확장해 보려 합니다.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시대이지만, 결국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스스로 탐구하고 질문하는 '독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 단순한 지식인을 넘어 삶의 지혜와 배려를 갖춘 교양인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늘 밤, 잠들기 전 스마트폰 대신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 책 한 권과 메모장, 펜을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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