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일까요?
2023년 기준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을 삼복이라고 하는데요.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이라고도 합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라 삼복더위라고도 합니다. 이 더위를 피하고자 술과 음식을 장만해 피서지로 가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삼복의 유래?
삼복이 생기게 된 유래는 중국의 진나라와 한나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기에 의하면 "사기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했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를 막기 위한 주술 행위로 개를 잡았고 삼복일을 정해 액운을 막은 것입니다.
조신시대에는 삼복날에 더위를 이기라는 의미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수여했는데 당시에는 빙표를 들고 장빙고로 가면 얼음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복날이란?
>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 복은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의 기온이 내려오다가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해 일어서지 못하고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복날의 먹는 음식은?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복날에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봅니다.
예전에는 개를 잡아 몸보신용으로 많이 먹었지만 현재는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요.
그래서 복날에 닭요리를 제일 많이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삼계탕, 닭곰탕, 닭볶음탕, 초계국수 등을 많이 드시고 요리를 해 먹지 먹는 경우에는 치킨도 시켜먹기도 합니다.
삼계탕
삼계탕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많아 체력을 증진해주고, 쌓였던 피로를 회복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원기를 회복시켜 줍니다.
장어
장어구이도 많이 찾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장어는 스테미나 음식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장어에는 카르노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복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A도 풍부하여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정자와 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서 남성들에게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낙지
지쳐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는 바다의 산삼이라 부릅니다. 낙지 한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낙지는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 등 피로회복 음료으 주성분인 "타우린"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혈압 내리기, 심장, 심혈관 건강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간 해독을 돕고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올 여름도 많이 덥다고 합니다. 특히나 7월 내내 비 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저는 햇볕이 쨍쨍 더운것보다 덥고 습할때 몸이 더 힘들더라고요.
더운 여름 대비하셔서 몸보신하여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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