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상황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근다.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놓은 뒤 거주지 주변의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차수벽이나 모래주머니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쌓아놓는 것도 좋습니다.
2. 비상연락망을 확보한다.
비상연락처를 확보하고, 안전디딤돌 어플과 TV, 라디오 등의 소식을 반드시 켜서 수시로 폭우 상황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대피장소 또는 안전지대로 즉시 이동해야 합니다.
3. 고지대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대 주차 차량은 대피명령이 발령되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미리 이동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둔치(물가)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사업을 3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127개소 주차장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무릎 이하일 경우?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에는 혼자서 움직여 이동하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릎 이상까지 폭우가 올 경우 급격하게 물이 차게 되므로 물에 떠밀려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에는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대피 시 공사장이나 산 주변, 하천은 지반침하와 산사태, 감전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실내에서 침수가 벌어질 경우는?
집, 건물 등 실내 침수공간에서는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놓은 뒤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 건물 내부에 있는 경우 침수된 물의 높이가 50cm 이상이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원이 많은 경우, 힘을 합쳐서 문을 열어야 합니다. 힘을 합쳐서 열리지 않는 경우 119에 구조 요청을 통해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계단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이동할 때는 계단 난간을 잡고 이동해야 하고 높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은 경우 미끄러질 경우가 있으므로 맨발로 이동해야 합니다.
하천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하천의 경우 기상 상황이 안 좋으면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합니다. 혹여나 하천 근처에 있을 때 폭우가 계속되거나 대피 안내가 나오면 즉시 대패해야 합니다. 만약 고립되어 급류횡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전장치나 로프 등이 없이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서 이동해야 합니다.
운전도중 차량이 침수됐어요!
침수지역을 통과할 때 타이어가 잠기지 않게 물 높이를 판단하여 진입해야 합니다. 운행할 떄는 조속운행을 해야 하고 급제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침수로 차량의 시동이 꺼졌다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간혹 자동차에 미련을 두고 대피할 때를 놓치는 운전자가 많은데 수심이 깊어질 경우 물의 압력 때문에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내외부 수위차가 30cm 이하가 될 때 문이 열리므로 당황하지 말고 이 순간을 기다렸다가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끝으로 폭우 상황이 안정된 후 집으로 귀가했을 때 건물 상태를 점검합니다.
구조적 붕괴 가능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물이 붕괴될 우려가 있을수 있습니다. 집에 침수가 발생했다면 가스 누출과 전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기를 시켜준 뒤, 가스와 전기차단기가 꺼져있는지 확인한 후에 들어가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한 곳에서 대피하는것이 제일 중요함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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